곡 이야기
여벌 열쇠를 돌려받은 밤의 고요함은, 소리보다 먼저 마음을 차갑게 식힙니다. 이 곡에서는 열쇠 소리만 남은 순간부터 조금씩 내 방으로 돌아가기까지의 모습을 속삭이듯 그려냈습니다. 후렴구의 결정적인 구절은 '끝이라는 건 열쇠의 모양'입니다. 당신의 아픔이 말로 표현되지 않는 밤에, 살며시 다가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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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일본어)
鍵の音(ね)が
うすく 響く
玄関の光
消してもまぶしい
靴をそろえて
君がうつむく
わたしの手のひらに
鍵がうつった
ちいさな鍵の輪
しずかに止まる
言葉がこぼれず
喉だけかわく
強がりのえくぼ
うまく作れない
鍵の音だけ
ここに残る
終わりって鍵のかたち
手のひらにある
温かくない
涙もおりない
合鍵だけの静けさ
部屋にもどったら
音がなくて
コップの水だけ
ゆれてた
封筒の中で
鍵が冷たい
たたんだままの
ふたりの夜
捨てるとか
しまうとか
まだ決められず
ただ見つめる
鍵の音だけ
ここに残る
終わりって鍵のかたち
胸のうらが
しずかに痛い
眠れなくても
鍵の音だけ
鍵をにぎっても
だれも来ない
はく息だけが
窓をくもらす
わたしの鍵で
ドアを閉めたら
新しい音が
ひとつはじまる
鍵の音だけ
もういらない
終わりって鍵のかたち
封筒を閉じる
夜が明けなくても
わたしは歩く
合鍵だけの静けさ
kagi no ne ga
usuku hibiku
genkan no hikari
keshite mo mabushii
kutsu wo soroete
kimi ga utsumuku
watashi no tenohira ni
kagi ga utsutta
chiisana kagi no wa
shizuka ni tomaru
kotoba ga koborezu
nodo dake kawaku
tsuyogari no ekubo
umaku tsukurenai
kagi no oto dake
koko ni nokoru
owari tte kagi no katachi
tenohira ni aru
atatakakunai
namida mo orinai
aikagi dake no shizukesa
heya ni modottara
oto ga nakute
koppu no mizu dake
yureteta
fuutou no naka de
kagi ga tsumetai
tatanda mama no
futari no yoru
suteru toka
shimau toka
mada kimerarezu
tada mitsumeru
kagi no oto dake
koko ni nokoru
owari tte kagi no katachi
mune no ura ga
shizuka ni itai
nemurenakute mo
kagi no oto dake
kagi wo nigitte mo
dare mo konai
haku iki dake ga
mado wo kumorasu
watashi no kagi de
doa wo shimetara
atarashii oto ga
hitotsu hajimaru
kagi no oto dake
mou iranai
owari tte kagi no katachi
fuutou wo tojiru
yoru ga akenakute mo
watashi wa aruku
aikagi dake no shizukesa
번역 가사
열쇠 소리가
희미하게 울려
현관의 불빛
꺼도 눈이 부셔
신발을 가지런히 놓고서
너는 고개를 숙여
내 손바닥에
열쇠가 옮겨졌어
작은 열쇠고리가
조용히 멈춰
말은 흘러나오지 않고
목만 말라와
애써 짓는 보조개
잘 만들어지지 않아
열쇠 소리만
여기에 남아
끝이라는 건 열쇠의 모양
손바닥에 있어
따스하지 않아
눈물도 떨어지지 않아
여벌 열쇠만의 고요함
방으로 돌아오니
아무 소리도 없고
물잔의 물만
흔들리고 있었어
봉투 속에서
열쇠가 차가워
접어둔 채인
우리 둘의 밤
버릴지
간직할지
아직 정하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봐
열쇠 소리만
여기에 남아
끝이라는 건 열쇠의 모양
가슴 깊은 곳이
조용히 아파와
잠들지 못해도
열쇠 소리만
열쇠를 쥐어봐도
아무도 오지 않아
내쉬는 숨결만이
창문을 흐리게 해
내 열쇠로
문을 닫으면
새로운 소리가
하나 시작돼
열쇠 소리만
이제 필요 없어
끝이라는 건 열쇠의 모양
봉투를 닫아
날이 밝지 않아도
나는 걸어가
여벌 열쇠만의 고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