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이야기
금요일 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많이 웃었다. 분명 즐거웠을 텐데, 막차에 올라탄 순간 갑자기 외로움이 밀려왔다. 옆자리에서 잠든 커플이 손을 잡고 있다. 내게도 있었지, 그런 금요일이. 막차로 함께 돌아가며,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고, 누구 집으로 갈지 고민하고. 그런 일상이 이제 어디에도 없다. 역에 도착해, 혼자 걷는 귀갓길. 겨울 밤바람이 뺨에 차갑다. 술기운이 깨어감과 동시에, 억눌러왔던 감정이 떠오른다. 열쇠를 열고, 어두운 방에 '다녀왔어'라고 말한다. 대답은 없다. 그것이 당연해졌는데도 아직 익숙해지지 않는다. 즐거운 밤을 보낸 뒤일수록 고독이 깊어진다. 빨리 자고 싶다. 내일이 되면, 분명 조금은 나아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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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일본어)
友だちと笑ってすごした夜
楽しかったはずなのに
終電に乗りこんだ
とたんに寂しさが来る
窓にうつる わたしの顔
笑ったあとが さみしくて
終電で いっしょに帰って
笑いながら 肩がふれた
あのぬくもりが
今は もうない
暗い部屋に ただいま
電気つけても 心は暗い
さみしいって気づいてしまう
楽しい夜のあとほど
この胸のすきま
うめられないまま
酔いがさめていくたび
きみを思いだす
友だちからの誘いも
返事できないまま ひとり
コンビニのあかりが
やけにまぶしい
冬の夜 風が冷たい
帰り道が長すぎる
さよならは言えたのに
さみしさは置いてけない
泣きそうで
涙はまだ出ない
暗い部屋に ただいま
電気つけても 心は暗い
さみしいって気づいてしまう
楽しい夜の あとほど
この胸のすきま
うめられないまま
酔いがさめていくたび
きみを思いだす
ベッドの中で 丸くなる
おしこめてた気持ちが浮かぶ
きみがいない金曜日
こんなにしみるんだ
暗い部屋に ただいま
電気つけても心は暗い
さみしいって気づいてしまう
楽しい夜のあとほど
この胸のスキマ
うめられないまま
酔いがさめていくたび
きみを思いだす
tomodachi to waratte sugoshita yoru
tanoshikatta hazu nanoni
shuuden ni norikonda
totan ni samishisa ga kuru
mado ni utsuru watashi no kao
waratta ato ga samishikute
shuuden de issho ni kaette
warainagara kata ga fureta
ano nukumori ga
ima wa mou nai
kurai heya ni tadaima
denki tsuketemo kokoro wa kurai
samishii tte kizuite shimau
tanoshii yoru no ato hodo
kono mune no sukima
umerarenai mama
yoi ga samete iku tabi
kimi wo omoidasu
tomodachi kara no sasoi mo
henji dekinai mama hitori
konbini no akari ga
yake ni mabushii
fuyu no yoru kaze ga tsumetai
kaerimichi ga nagasugiru
sayonara wa ieta noni
samishisa wa oitekenai
nakisou de
namida wa mada denai
kurai heya ni tadaima
denki tsuketemo kokoro wa kurai
samishii tte kizuite shimau
tanoshii yoru no ato hodo
kono mune no sukima
umerarenai mama
yoi ga samete iku tabi
kimi wo omoidasu
beddo no naka de maruku naru
oshikometeta kimochi ga ukabu
kimi ga inai kinyoubi
konna ni shimirunda
kurai heya ni tadaima
denki tsuketemo kokoro wa kurai
samishii tte kizuite shimau
tanoshii yoru no ato hodo
kono mune no sukima
umerarenai mama
yoi ga samete iku tabi
kimi wo omoidasu
번역 가사
친구들과 웃으며 보낸 밤
분명 즐거웠을 텐데
막차에 올라탄
순간 외로움이 밀려와
창문에 비친 내 얼굴
웃고 난 뒤가 쓸쓸해서
막차로 함께 돌아가며
웃음 짓다 어깨가 닿았던
그 온기가
이젠 더 이상 없어
어두운 방에 '다녀왔어'
불을 켜도 마음은 어두워
외롭다는 걸 깨닫고 말아
즐거운 밤을 보낸 뒤일수록
이 가슴의 빈틈을
채우지 못한 채
술기운이 깰 때마다
네가 생각나
친구들의 연락에도
답장하지 못한 채 혼자서
편의점 불빛이
유난히 눈부셔
겨울밤 바람이 차가워
집으로 가는 길이 너무 길어
안녕이란 말은 했는데
외로움은 두고 갈 수 없어
울 것 같은데
눈물은 아직 나오지 않아
어두운 방에 '다녀왔어'
불을 켜도 마음은 어두워
외롭다는 걸 깨닫고 말아
즐거운 밤을 보낸 뒤일수록
이 가슴의 빈틈을
채우지 못한 채
술기운이 깰 때마다
네가 생각나
침대 속에서 몸을 웅크려
억눌러왔던 감정이 떠올라
네가 없는 금요일이
이렇게나 사무치는구나
어두운 방에 '다녀왔어'
불을 켜도 마음은 어두워
외롭다는 걸 깨닫고 말아
즐거운 밤을 보낸 뒤일수록
이 가슴의 빈틈을
채우지 못한 채
술기운이 깰 때마다
네가 생각나